토스뱅크가 '도전통장'이 출시 한 달여 만에 고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50대 이상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도전통장은 고객들에게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다. 도전통장 개설 후 1만원의 도전 보증금을 예치하고, 평일 5일간 고객이 설정해둔 시간(6시, 7시, 8시, 9시)에 출석을 성공한 고객에게 참가자들이 모은 도전 보증금 총액에 연 2%의 보너스율을 곱한 상금을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평일 아침 출석 시 받는 행운번호를 다섯 개 모으면 매주 토요일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된다. 상금은 참여자들이 예치해둔 보증금 총액에 연 2%에 해당하는 보너스율을 곱해 산정되며, 도전통장 출시 후 4주간 당첨자에게 제공된 상금은 누적 금액 약 150만원이다. 보증금에는 기본금리 연 0.1%가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특히 젊은 50·60세대를 의미하는 영피프티(Young Fifty)를 사로잡았다"며 "도전통장을 가장 열심히 이용하고 있는 고객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4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40대(30%), 30대(13.5%), 20대(9.4%), 10대 (2.4%) 순으로 40~50대 이상이 도전을 가장 열심히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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