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명근 화성시장 "아리셀 재난 지원인력에도 심리상담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경기도 화성시가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 등 피해자는 물론 재난 지원 인력에게도 심리 상암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아리셀 재난 지원인력에도 심리상담 지원" 화성시가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유가족은 물론 사고 수습에 참여한 지원 인력에게도 심리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아리셀 공장 화재 통합심리지원단. [사진제공=화성시]
AD

정명근 화성시장은 3일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재난 상황에 참여한 지원인력들도 트라우마로 고통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조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아리셀 화재 사망자 유가족은 물론 아니라 목격자와 재난 상황에 구조, 복구, 봉사 등의 활동에 참여한 소방관, 공무원, 근로자들 등 지원인력으로 심리상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 사고 이후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전문 요원을 투입해 유가족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전문 상담을 실시했다. 또 국가트라우마센터 총괄 '통합심리지원단'에도 참여, 직업트라우마센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함께 유가족 대상 심리지원에 나서고 있다.


2일부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유가족 쉼터가 있는 모두누림센터에 상주하면서 수면 및 불안 장애를 보이는 유가족 등 피해자에 대해 실시간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정 시장은 "현시점에서 유가족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지원은 심리상담일 것"이라며 "유가족과 재난지원인력들이 언제든 원할 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로 인해 상담이 필요한 경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