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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생성형AI로 일한다…'GS그룹 해커톤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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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서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

GS는 생성형AI로 일한다…'GS그룹 해커톤 2024' 개막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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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이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인 'GS그룹 해커톤'을 열었다. 생성형 AI를 IT 전담부서만이 아닌 일반 현장 업무에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하는 시도다.


GS그룹은 3일 이틀간 일정으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임직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그룹 해커톤 2024 행사'를 열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4 GS그룹 해커톤은 생성형AI 를 현장 업무에 즐겁게 활용하자는 의미를 담은 'PLAI with GenAI' 를 주제로 했다.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으로 GS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조직인 52g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 개막식에는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예비 유니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협업툴 SWIT의 이주환 대표가 연사로 나서 디지털 도구를 통한 협력과 혁신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GS 그룹사 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율적으로 대거 참가 신청했다. GS칼텍스와 GS리테일, GS건설 등 19개 계열사에서 참가 신청한 약 600명의 직원 중 제시한 아이디어의 현실성과 계열사 배분 등을 감안해 최종 351명 83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해 300명 60개팀이었던 것과 비교해 날로 규모가 커지고 있어 GS 그룹의 연례 혁신 행사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참가자들은 회사 별로 3~5명이 한 팀을 이루거나, 여러 회사에서 지원한 개인 지원자를 모아 연합 팀을 구성했다. 참가팀들은 챗GPT 등 생성형AI를 활용해야 한다. 이들은 약 2주 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생성형AI 도구를 익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디자인씽킹 방법론 등을 학습하기도 했다. 여기에 52g2 의 UX디자이너, IT개발자, 디자인씽킹 코치 등 디지털 혁신 전문가 그룹 약 30명이 멘토로서 경연 기간 동안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돕는다.


경연 중 참가 팀들은 저마다 사업과 업무 현장에서 발견한 현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 문제를 정의한 후,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prototype·사업모형)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단순히 아이디어 제시를 하는 차원이 아니라 문제 정의로부터 해법 제시, 실제 서비스 모형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을 1박 2일, 약 30시간에 걸쳐 빠르고 밀도있게 실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경연장에서는 AI를 접목한 업무프로세스 효율화 및 편의점, 주유소, 건설 현장 등 고객 접점의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해커톤 이후 별도로 선발된 팀은 전문 조직의 지원을 받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S그룹은 올 들어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전환)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업의 직원들이 현장에서 스스로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과정에서 일하는 방식을 AI 기반으로 변화시켜 갈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AI 도구를 모든 임직원이 익숙하게 활용하면서 업무와 사업을 혁신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의 체질을 바꾸려면 현업의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디지털과 AI 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와 사업을 개선하는 경험을 쌓아가는게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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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은 "생성형AI 의 등장과 함께 현장 직원들이 직접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그룹사 전반에서 현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생성형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AI 능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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