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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JC,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영·호남 우애’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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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JC가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제1의 자매도시이자 철강 형제인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포항·광양 JC,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영·호남 우애’ 다져 포항JC-광양 JC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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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는 포항JC와 광양JC의 교류 42주년을 기념해 양 단체의 회장들이 지역발전을 응원하며 서로의 지역에 100만원씩 고향사랑 기부금을 쾌척했다.


양 JC는 포스코가 소재한 영·호남 지역의 대표 청년단체로 철강 도시 간 우호 증진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1982년 우호 관계를 맺은 이후 해마다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포항JC 회원 30여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광양JC 사무국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 기념식을 비롯해 내방 행사를 가진 후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나윤호 광양JC회장은 “광양시의 청년으로서 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에 입주한 기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홍보해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과 지역사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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