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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글로비스, 배당 확대 기대…목표가 2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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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이 수년간 하락하고 최근 계열사 주가상승과도 디커플링된 이유는 투자와 배당에 인색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이러한 리미트를 해제했다는 점에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글로비스 영업이익은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자동차 물류시장에서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이 가장 높은 PCC 분야에서 점유율이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배당정책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운 연구원은 "먼저 2030년 매출 40조원 이상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에서 3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며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7%, 9%에 해당된다. 중단기적으로는 향후 3개년 배당 가이던스를 통해 2027년까지 배당액이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가는 이번 행사가 결정된 이후 2주 만에 30% 가까이 상승했다. 일단 셀온 현상을 우려해 당일에는 5% 조정받았지만, 단발성 이벤트로 끝날 이슈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봤다.


그는 인위적인 주가 부양보다 주주친화적 행보를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인위적인 주가부양이 통했던 것도 옛날이야기다. 대신 글로비스가 드디어 주주친화적 행보를 시작한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며 "그렇다고 다음 순서가 막연하게 먼 것도 아니다. 연말까지 PCC 계열물량 재계약을 앞두고 있고 올해 배당성향 역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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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익 성장에 대한 현대글로비스의 자신감은 그룹 차원의 주가부양 노력과도 연결돼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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