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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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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면적 337.5㎡… 필셀 피치 8㎜
"도시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 활용"

현대자동차그룹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은 서울 강남대로에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더 몬테 강남은 이노션이 자체 운영하는 옥외 미디어 프라퍼티다. 강남역 사거리 몬테소리 빌딩에 설치된 기존 전광판을 리뉴얼했다. 총면적은 337.5㎡로 강남대로 근방 전광판 중 최대 규격을 자랑한다. 화질은 픽셀 피치 8㎜로 주변 전광판들(10㎜) 대비 우수하다. 이노션 측은 "강남이라는 국내 최대 옥외 미디어 스폿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과 최대 크기 및 최고 화질의 미디어월 덕분에 송출되는 콘텐츠의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노션, 강남대로 최대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 론칭 이노션이 서울시 강남대로에 최대 규격 및 최고 화질의 LED 미디어월 ‘더 몬테 강남’을 새롭게 론칭했다. 사진은 ‘더 몬테 강남’에 송출되고 있는 콘텐츠 예시. [사진제공=이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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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은 더 몬테 강남을 통해 상업용 콘텐츠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커브드(Curved) 디자인으로 제작된 미디어월이 아나몰픽(착시효과를 통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를 통해 기존 옥외 미디어 전광판을 넘어 '디지털 아트 캔버스'로서 강남의 도시 문화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앞서 이노션은 더 몬테 강남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와 협업한 첫 번째 작품 '파도 정원(WAVE GARDEN)'을 선보였다. 도심 속 자연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해 여름철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노션은 향후 지하철을 모티브로 한 3D 직장인 공감 콘텐츠, 캐릭터 동물들이 등장하는 '도심 속 힐링' 콘텐츠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옥외광고 시장은 미디어의 초대형화 트렌드와 미디어 아트, 3D 몰입 콘텐츠 발전으로 여러 사업자들이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노션은 이보다 앞서 서울 주요 상권의 프리미엄 광고 매체를 직접 운영·판매해왔다. 김재필 이노션 전무는 "지난 4월에는 IFC몰 초대형 미디어월 광고 매체 운영권을 수주하며 강남-서초-여의도로 이어지는 서울 상권의 주요 옥외 미디어 스폿을 확보했다"며 "향후 프리미엄 스폿과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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