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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앵커스토어 선정·상인 조직화 통해 샤로수길 상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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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신용보증재단 사업설명회 공동 개최...샤로수길 상권, 2024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 선정돼 3년 간 최대 30억 원 지원

관악구, 앵커스토어 선정·상인 조직화 통해 샤로수길 상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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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6월 27일 싱글벙글 교육센터(다목적강당)에서 ‘2024 샤로수길 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샤로수길 상권’은 지난 3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최대 30억 원의 상권 활성화 예산을 지원받는다.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특성과 매력을 살린 상권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를 개선한다. 또 브랜딩·콘텐츠 발굴, 상인 조직화와 소상공인 양성 등 휴먼웨어를 지원하며 ‘머물고 싶은 상권’을 육성시키는 서울시 핵심 사업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관악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권 현황,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안내해 샤로수길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권 육성 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샤로수길 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1년 차인 올해는 관악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로컬생태계 조성과 로컬브랜드 발굴을 위해 힘쓴다.


특히 ▲샤로수길의 자생적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상인 조직화 ▲이색점포를 중심으로 한 앵커스토어 선정 ▲로컬 콘텐츠를 접목한 상권 축제 등을 통해 샤로수길 상권만의 브랜드를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임대인-상인-관악구 3자가 샤로수길 공동체 상생협약을 맺어 샤로수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샤로수길 상권 로컬브랜드 육성 사업은 우리 지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샤로수길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인근 상권으로까지 파급 효과가 미쳐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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