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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C협회, 국내 최초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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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
현역 VC 멘토링·모의투자 심사
우수팀은 국제대회 참가 지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청년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달 12일까지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UVICK)'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회는 VC협회에서 시범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 벤처투자 인력 양성과정에 포함된 프로그램이며, 카이스트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후원한다.


한국VC협회, 국내 최초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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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VC협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1대1 도제식 교육과 달리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역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벤처투자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특히, 양성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투자 역량과 각국의 또래 네트워크를 이식한다는 게 특징이다.


교육 참가자는 실전 모의투자를 통해 벤처투자 메커니즘을 배우고 국내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국제대회인 미국 벤처캐피털 투자대회(VCIC)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청년 투자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미 VCIC는 대학(원)생들이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을 심사하고 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현역 심사역이 이를 평가하는 경진대회이며, 미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이후 매년 4개 대륙에서 50회 이상 열리는 교육 행사다.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는 내달 초 참가대학을 모집해 6개 내외의 학교를 선발한다. 오는 8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선발된 대학의 대학원생 벤처투자팀을 대상으로 VC 실전 연수 일정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중순엔 대회 개최 및 우수팀을 선발한다.


윤건수 VC협회 회장은 "벤처투자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VC협회와 한국VC연수원이 보유한 투자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국내 최초의 벤처투자 경진대회 및 국제대회 참가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대학과 대학원생은 VC협회 교육연수팀 또는 카이스트 기업가정신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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