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코스에 태조산 산림레포츠·무장애 나눔길, 홍대용과학관 추가
여름방학테마코스, 대학생과 함께하는 시티투어 등 이색코스 마련
충남 천안시가 여름철을 맞아 시티투어 정규 코스를 개편했다.
오는 7월과 8월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이번 코스 개편은 관광객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숲, 공원과 실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짜여졌다.
매주 화·목·토·일 주 4회 운행하는 시티투어 정규 코스에 태조산 산림레포츠·무장애 나눔길, 태학산 치유의 숲, 우정박물관, 홍대용 과학관 코스가 추가된다.
특히, 태학산과 태조산에서는 돗자리, 물, 보드게임이 포함된 피크닉 바구니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규 코스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테마코스를 선보인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는 ‘수요문화산책 테마코스’는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11시 콘서트’를 관람하고 아라리오갤러리, 현대시 100년관 등을 방문한다.
또 다른 테마코스인 ‘대학생과 함께하는 시티투어’는 12개 대학이 있는 천안의 특성을 활용, 천안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천안을 알릴 수 있는 코스로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24일 처음 선보이는 ‘여름방학 테마코스’는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대용 과학관, 태조산 산림레포츠, 도솔광장 물놀이 시설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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