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구분 모집전형 신설
학생들 안정적 사회진출 도와
부산시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 기준을 26일 발표했다.
시 교육청은 19개 직종별 자격요건과 시험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하반기부터 달라진 시험제도를 공고했다.
‘교육실무원’과 ‘조리원’ 직종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구분모집 기준을 신설했다. 교육실무원은 채용인원의 10%, 조리원은 채용인원의 5% 이내에서 부산시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최근 1년 이내 졸업자나 당해연도 졸업예정자를 채용한다. 채용기준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기타 직종별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청 홈페이지와 교육공무직원 채용관리시스템의 채용기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교육청은 9월 중 시 교육청 홈페이지와 교육공무직원 채용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채용인원과 시험 일정을 공고하고, 11월 1차 소양평가, 12월 2차 면접시험을 시행해 오는 2025년 3월 1일 자로 신규직원을 배치한다. 단 늘봄교무행정실무원은 채용은 7∼8월에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달라진 채용기준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능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력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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