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 보도에 장 초반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34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만200원(19.29%) 오른 1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28만여주, 거래대금은 3947억원 규모를 기록 중이다. 주가는 11만3100원으로 상승 출발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달 말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계획을 최종 승인한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자산 100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SK E&S는 액화천연가스(LNG)·태양광·풍력·수소를 다루는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20일) 오전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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