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보건지소 등 보건진료소 6개소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유치해 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노후로 인한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창호 단열, 냉·난방 설비 등을 보수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고 거주 및 생활환경을 개선해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토부 시책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노후된 보건진료소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 12월부터 희망 건축물 조사를 시작, 2024년 4월 국토부가 현지조사를 실시해 지난 6월 14일 풍양보건지소 등 보건진료소 6개소가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이 유치됨으로써 관내 보건진료소 6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3억 원(국비 16억, 군비 7억)을 투입해 올해 설계를 완료 및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보건진료소 환경을 개선해 군민들께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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