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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00선 턱 밑까지 상승…기관·외국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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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800선 턱 밑까지 상승…기관·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2.24포인트 상승한 2786.16에 장을 시작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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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800선 근처까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41포인트(1.21%) 상승한 2797.33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억3571만주로, 거래대금은 13조85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481억원, 2727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46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318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15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덕분에 이날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이후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28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보험업종이 2.75% 올랐고 운수창고 2.0%, 운수장비 1.99%, 의약품 1.64%, 의료정밀 1.56%, 전기전자 1.55%, 금융업 1.37%, 제조업 1.33%, 철강및금속 1.26%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음식료품은 3.81% 내렸고 섬유의복 -0.7%, 유통업 -0.64%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1.75%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 3.63%, 현대차 1.24%, 삼성바이오로직스 2.03%, 기아 0.99%, 셀트리온 2.4%, KB금융 1.94%, POSCO홀딩스 1.36%, NAVER 0.66% 등이 강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43%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2포인트(0.26%) 상승한 861.1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45억원, 5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각각 1.3%, 2.13% 올랐고 HLB 0.96%, 엔켐 0.56%, 셀트리온제약 2.94%, 삼천당제약 15.76%, 클래시스 6.76% 등이 강세였다. 반면 알테오젠은 6.76% 빠졌고 리노공업 -0.57%, 레인보우로보틱스 -1.37%, 실리콘투 -1.17%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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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오른 138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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