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 관인면 'AI 시니어 돌봄타운' 시범사업

경기도청

경기도가 포천시 관인면에서 ‘AI 시니어 돌봄타운’을 시범 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7월부터 관인면 AI 시니어 돌봄타운을 통해 다양한 노인 대상 AI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의료 및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합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AI 시니어 돌봄타운은 원하는 노인이면 누구나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안부를 확인하는 AI 노인말벗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어르신이 스스로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건강진단(AI 헬스케어)을 받아보고 매칭된 돌봄매니저가 상시 관리해 주는 ‘늘편한 AI케어’도 가능하다.

아울러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료원의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와 연계서비스도 이뤄진다.

경기도는 AI를 활용한 비대면 예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AI 시니어 돌봄타운은 특정 지역에 AI 통합돌봄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다.

포천시 관인면 노인인구는 1192명으로 관인면 전체인구의 47%를 차지해 도내 읍면동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 이는 경기도 전체 노인인구 비율 16%의 3배에 이른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