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지역경제 활력 지원 정책
울산시가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00억원 규모로 올해 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3차 자금은 시설투자 외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소요자금, 기업경영을 위해 소요되는 운전자금 등에 쓰인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업체당 5억원 이내이며 상환기간은 2~4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이차보전 1.2~3.0% 이내)를 지원한다.
협약 금융기관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 등 12곳이다.
지원신청은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신청 서류는 울산광역시 누리집 ‘2024년 울산광역시 3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 공급이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친화도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 5월까지 중소기업 432개사에 총 1291억원(경영안정자금 408개사 1113억원, 시설자금 24개사 178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