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환경단체·유치원 250명 참여
사상구 학장천에 EM 흙공 던지기
“퐁당퐁당 공을 던지자!”
200명이 넘는 유치원 어린이와 어머니, 대학인들이 하천에 흙공을 마구 던진 이유는 물 때문이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5일 오전 사상구 학장천 일대에서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물살리기 프로젝트’를 벌였다.
이 행사에 환경보호 단체인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와 사상구 해바라기유치원, 무덕유치원, 대학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ESG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학장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하고 직접 만든 EM 흙공을 유치원생들과 함께 던지며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이성욱 사업단장은 “대학 구성원과 재학생 대상으로 ESG 인식을 높이고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특히 작년부터 대상을 넓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을 준비하며 미래세대에 건강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줄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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