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98가구,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단독주택 건물을 대상으로 ‘2024년 울산형&울주형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단독주택에 대한 태양광 발전설비(3kW) 설치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시비 8128만2000원을 포함해 총 3억762만2000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소재 단독주택 98가구다. 한 대상지 당 보조금은 313만9000원이며 자부담금은 219만9000원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울주군 에너지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은 다음달 1일 추첨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에너지정책과 에너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산시 구·군 최초로 자체 재원을 편성해 울주형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해 저탄소 청정에너지 사용에 앞장서는 울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