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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업생산 1.1%↑…소비·설비투자 나란히 하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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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산업활동동향

지난달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소비와 투자 지표는 나란히 하락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1.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이어졌던 증가세가 3월(-2.3%) 꺾였다가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4월 산업생산 1.1%↑…소비·설비투자 나란히 하락(상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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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을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2.2%), 서비스업(0.3%) 등에서 생산이 전월 대비 늘었다. 광공업 중 반도체(­4.4%)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자동차(8.1%), 화학제품(6.4%)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0.9% 증가했고, 평균가동률은 73.5%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지표는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의복 등 준내구재(0.5%)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5.8%)에서 판매가 줄었다.

4월 산업생산 1.1%↑…소비·설비투자 나란히 하락(상보)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전월대비)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0.3%)에서 늘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4%)에서 투자가 줄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6.1%) 및 토목(1.7%)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5.0%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민간(3.4%)에서 늘었으나 공공(-67.1%)에서 줄었고,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등 건축(34.4%)과 기계설치 등 토목(63.8%)에서 모두 늘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5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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