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 임직원 직접 참여, 나사리방파제 새로운 벽화 선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30일 임직원 20여명이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나사리방파제에서 벽화그리기와 해변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방파제 벽화(150m×2m)는 바다와 어촌마을에 어울리는 고래, 물고기 등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포토존을 통해 관광객에게 추억의 사진촬영장소를 제공하고, 나사리 방문을 환영하는 희망이·드림이 캐릭터를 통해 공단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과 수협·나사리어촌계가 협력해 어촌의 명소 조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어촌의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자 진행했다.
어촌계 관계자는 “벽화가 오래돼 흐릿해지고 벗겨져 보기 좋지 않았는데, 새 벽화 덕에 새로운 방파제가 생긴 것 같고, 동네가 밝아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상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생활에 안정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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