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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어디까지 먹어봤니?…유명 맛집부터 이색 메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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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구매처 1위는 대형마트
가성비 초밥부터 맛집 메뉴까지 개발

대형마트와 새벽배송 전문 업체들은 맛과 품질이 외식메뉴에 버금가는 간편식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유명 레스토랑 쉐프와 협업한 밀키트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간편식 시장 최대 판매처로 부상했다.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3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식을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마트가 가장 높았고, 온라인 쇼핑몰과 대기업 운영 중소형 슈퍼마켓, 동네 슈퍼마켓, TV홈쇼핑 등의 순이었다.


밥·국·만두·피자류 등 가장 일반적인 즉석조리식품의 경우 대형마트가 구입처라고 밝힌 응답은 절반 가까운 48.5%로 1년 전(42.1%)보다 6.4%포인트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도 15.9%에서 17.0%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네 슈퍼마켓(17.9%→13.9%)과 편의점(3.4%→2.9%)은 감소했다.


간편식 어디까지 먹어봤니?…유명 맛집부터 이색 메뉴까지 ‘외식의 내식화로 매출 쑥’ 홈플러스, 인기 RMR 매출 최대 380% 증가.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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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등 간편조리식품의 경우 대형마트 구입비중이 더욱 높았다.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밀키트를 구매하는 비중은 51.8%로 전년(45.0%) 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다른 유통채널의 구입비중은 일제히 감소했다. 온라인 쇼핑몰이 22.0%에서 21.1%로 소폭 줄었고, 동네 슈퍼마켓(10.6%→7.8%)과 편의점(3.1%→2.4%), 전통시장(3.5%→1.4%))에서 구매한다는 응답 역시 1년 전보다 줄었다.


실제 롯데마트의 경우 1월부터 5월25일까지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늘었다. 롯데마트의 경우 독자적인 메뉴와 레시피로 만든 자체브랜드(PB) 상품과 즉석조리식품 경쟁력을 키웠다. PB브랜드인 '요리하다' 정석 초밥(20입, 1만9900원)은 롯데마트 즉석 조리식품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숭어를 활용한 모둠, 조합형 초밥으로 제철 수산물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얻으며 1~5월 초밥 상품군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요리하다 의정부식 부대찌개(920g, 1만900원)는 냉장 밀키트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품으로, 황태육수와 김치, 콩나물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롯데마트의 '해물 양장피(1만9990원)'는 15년 이상 호텔 경력의 중식 셰프가 개발해 정통 양장피에 근접한 맛을 내며, 3~4인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양이다. 유명 식당과 협업한 '요리하다X대한곱창 소곱창전골(800g)', '요리하다 X 다리집 떡볶이(385g, 4990원)' 등도 인기다.


이색 간편식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오싫모 김밥(에그마니·매콤제육·묵은지 참치, 각 4990원)'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오이를 선호하지 않는 이른바 '오싫모(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고객들을 위해 오이를 재료에서 뺐다. '요리하다 왕갈비탕(900g, 8990원)'도 갈비탕 전문점에서 볼 법한 15㎝ 이상 등갈비를 사용했다.


간편식 어디까지 먹어봤니?…유명 맛집부터 이색 메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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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1000여종의 밀키트와 냉장·냉동간편식을 모은 특화매장 '다이닝 스트리트'를 통해 120여개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판매 중이다. 올해 1분기 기준 '냉동·냉장 RMR'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15% 늘면서 RMR 상품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채선당 샤브샤브(845g)'는 올해 3월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늘었다. 이 제품은 채선당에서 먹는 맛 그대로 재현했으며, 신선한 야채와 우목심을 활용해 감칠맛을 더했다. 일식 전문점 하코야의 '하코야 통 치즈돈까스(350g)'도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판매량 26만개를 돌파했다. '애슐리 오리지널 통살치킨(500g)'과 '투다리 김치오뎅전골(653g)'도 인기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달에도 '이비가 짬뽕 순두부(1025g)'를 비롯해 '푸짐한스팸 부대찌개(120g)', '캠핑포차삼진 어묵탕(770g)' 등 30여종의 밀키트 상품을 오는 29일까지 각 9990원에 판매한다.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 역시 간편식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 11월 간편식 전문관 '맛집그대로'를 만들었고, 최근 간편식이 외식 대체재로 떠오르며 RMR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의 간편식 상품은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잡으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실제로 '맛집 그대로'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2023년과 2024년에 30%, 40%를 기록했다.


맛집그대로의 인기 상품은 ▲한돈한우 고기에 특제양념으로 완성한 '삼원가든 한돈 두툼 떡갈비' ▲우리쌀로 만든 부산식 통 가래떡 떡볶이 '오마뎅 진짜 부산 떡볶이' ▲합성첨가물 없이 만든 '국산 양념으로 만든 홍대쭈꾸미' ▲특허받은 생면과 육수로 맛을 낸 '에머이 소고기 쌀국수' ▲국내산 속재료를 채운 '창화당 x 오아시스 평양식만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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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화당 x 오아시스 평양식만두'는 오아시스마켓과 맛집 창화당이 협업해 론칭한 단독 상품이다. 기존 상품 성분을 국내산 돼지고기, 두부, 부추 등 국내산으로 개선하고 염도도 낮춰 한층 더 건강하게 개선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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