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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이에스텍, UV 차단원료 세계적 '대세기업'…독점공급에 4배 증설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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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에서 화장품 관련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자외선 차단 원료 '글로벌 플레이어' 에이에스텍이 강세다. 최근 기후변화와 안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자외선 차단제 시장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소재 시장은 2021년 114억달러에서 2027년 176억달러로 연평균 7.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에스텍은 29일 오후 2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300원(7.24%) 오른 4만8900원에 거래됐다.


에이에스텍은 국내 유일의 유기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업체다. 자외선 차단제 원료는 크게 유기 자외선 차단제와 무기 자외선 차단제가 있다. 에이에스텍의 주력 생산 제품은 유기계열 자외선 차단제 원료다. 무기계열보다 사용감이 좋고 제형 적용 범위가 넓다. 에이에스텍의 DHHB는 알칼리성 원료를 사용해 BASF사의 DHHB 대비 공정을 간소화해 원가를 약 40% 절감했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분석보고서를 통해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 소비재 영역이 됨에 따라 스프레이, 스틱 등 자외선 차단제의 제형 다양화가 이뤄졌다"며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어 유기계열 자외선 차단제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에스텍 핵심 경쟁력은 기존 원료의약품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광안정성(photostability)이 높은 원료 공급에 높은 품질수준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에스텍은 유기 자외선 차단제 원료 시장 글로벌 1, 2위 고객사 2곳에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DSM과는 장기 독점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부터 매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2024년 5월부터 시작되는 DSM향 상호 독점공급 계약에 따른 납품 확대, 독일 A사향 기존 계약 납품에 따라 선제적인 증설에 나섰다. 공모자금을 통해 제2공장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기존 대비 4배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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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에스텍의 DHHB는 최근 유해성 논란으로 대체제의 필요성이 대두된 아보젠존을 대체 가능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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