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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남해안에 올해 첫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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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당 500여 마리 확인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27일 남해안(전남·경남)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남해안 전체해역에서 내만을 중심으로 많게는 100㎡당 500여 마리까지 어린 개체와 성체가 확인된 데에 따른 것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연안 해역의 수온도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파리의 성장도 더욱 빨라져 대량의 해파리가 꾸준히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주의 단계 특보 발령과 동시에 수산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특보가 발령된 지자체 등과 협조해 지역 어선을 투입하고 해파리를 제거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에서의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수욕장에 차단 망을 설치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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