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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시다·리창 손님맞이 만찬…"매년 만나 소통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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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의 위해 기시다·리창 방한
윤 대통령 만찬행사 열고 손님맞이
"미래세대 청년들의 협력 중요해"

尹, 기시다·리창 손님맞이 만찬…"매년 만나 소통하길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입장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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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기시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비롯한 3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만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이 매년 만나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와 함께 만찬장에 입장해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며 한·일·중 3국의 우호를 위해 시간을 내준 모든 분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선 한·일·중 문화 예술인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이뤄졌다. 만찬장에는 경력 20년 이상의 3국의 도예가들이 상호 교류하며 제작한 작품이 전시됐고, 3국 출연진으로 구성된 다문화어린이 합창, 전통악기 합주, 현대음악 밴드 공연도 실시됐다.


한·일·중 다문화 어린이 2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름다운 봄날의 만남을 축하하는 일본과 중국의 대표 민요를 부르며 만찬의 시작을 알렸다.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끝나자 3국의 지도자들은 무대 위로 올라와 어린이들에게 악수하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3국이 한자, 차(茶), 젓가락 같은 문화적 공통점이 있다면서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오기'라는 새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때 멸종되다시피 한 따오기 복원을 위해 3국이 힘을 합친 결과 개체 수가 증가해 3국 모두에 서식하며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며 따오기가 3국 협력의 결실이자 상징이 된 것처럼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과를 많이 도출하자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3국 청년들은 한국의 K-Pop, 일본의 애니메이션, 중국의 판다를 좋아하며 서로 간에 이미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3국 협력의 성숙을 위해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尹, 기시다·리창 손님맞이 만찬…"매년 만나 소통하길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맞이하며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만찬 이후에는 식후공연으로 3국의 전통악기 연주와 뮤지션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의 가야금, 일본의 샤쿠하치, 중국의 얼후 등 전통악기 연주자가 모여 중국·일본 대표곡을 합주했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우정을 노래하는 3국의 현대음악 밴드공연이 펼쳐졌는데, 앙코르곡으로 신중현의 '봄비'를 불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만찬 음식으로는 세 나라 공통의 식재료이자 음식인 두부, 만두, 장류를 활용해 만든 대게 궁중 어만두, 한우 양념갈비, 구운 채소, 오색 골동반, 시금치 된장국 등 한식 메뉴가 제공됐다.


만찬에는 한국, 일본, 중국 측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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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통령실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석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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