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천당제약, 중국 경구용 인슐린 임상 1상 종료 후 계약 예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삼천당제약은 중국 통화동보와 진행 중인 경구용 인슐린 및 GLP-1의 개발 및 계약을 위한 협의를 글로벌 임상 1상이 종료될 때까지 해명공시를 잠정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글로벌로 공급될 경구용 인슐린 및 GLP-1의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서는 통화동보의 역할이 중요해 글로벌 임상 1상이 종료된 후 본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여전히 이 조건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간 반복되는 해명공시에 대한 주주들의 피로도 및 회사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지난 1개월간 계약 조기 체결을 위한 협상을 했으나 통화동보 측이 기존 합의된 계약 조건을 유지하기를 원해 부득이하게 해명공시는 우선 종료하고 글로벌 임상 진행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명공시 종료는 계약 협상 철회가 아니며, S-PASS의 기술적 문제도 없으며 현재 준비 중인 글로벌 임상이 끝나는 대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또한 지난 3월에 밝혀드린 것처럼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임상 신청도 조만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기존에는 중국 통화동보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타 중국회사들이 접촉도 꺼렸으나,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가 공개되면서 여러 회사로부터 미팅 요청이 오고 있는 만큼 계약에 대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전했다.



현재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인슐린 및 GLP-1(Semaglutide 외) 등 주사형 비만 및 당뇨 치료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제품들을 개발 중이다. 2분기에는 2026년 판매를 목표로 하는 제품부터 임상 진행을 준비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