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코다, 부, 부티에, 인뤄닝 1~4위 유지
고진영 6위, 김효주, 11위, 양희영 19위
‘매치퀸’ 박현경이 세계랭킹 52위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1.94점을 받아 지난주 63위에서 11계단이나 점프했다.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8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결승전에서 이예원을 1홀 차로 제압했다.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2억2500만원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도 말끔하게 씻어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시즌 6승째를 달성한 넬리 코다(미국)가 ‘넘버 1’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릴리아 부(미국)에 6.80점이나 앞서 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 3위, 인뤄닝(중국) 4위, 해나 그린(호주)이 5위에 포진했다. 한국은 고진영이 1계단 떨어진 6위다. 김효주 11위, 양희영 19위, 신지애가 20위에 자리했다. 유해란 27위, 이예원 31위, 김세영 34위, 임진희 38위, 박지영 39위, 방신실이 40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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