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의 주가가 21일 상승세다. 이날 오전 11시44분 기준 SK가스는 전 거래일 대비 7600원(4.51%)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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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SK가스에 대해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안정적 수익을 기록하는 점이 특징"이라며 "신규 사업인 발전업이 올해부터 시작되고 내년 온기로 반영되기 때문에, 실적 변동성은 빠르게 완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K가스가 세계 최초로 가동하는 액화천연가스(LNG)·LPG 듀얼 발전소는 두 가지 연료를 모두 인접 지역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 사업모델이 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연료비 단가의 경쟁력은 확보됐다"며 "지난해 제시된 기존 가이던스 연간 1조원 매출액, 2300억원 세전이익 달성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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