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일 분양을 앞둔 ‘오산세교 한신더휴’의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을 연 ‘오산세교 한신더휴’ 견본주택에는 3일간 총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고 상담 창구도 청약 조건이나 일정 등을 확인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1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8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99㎡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세교2지구에 조성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세교2지구 내에서는 최초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넓은 동 간 거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특화 설계도 특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대형 중앙 광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실내 다목적체육관 등을 마련했다.
분양 관계자는 “‘오산세교 한신더휴’는 지난해 신규택지로 지정된 세교3지구와 인접해 있고,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핵심 배후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세교2지구 내 첫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적용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등이 알려지며 견본주택을 찾는 예비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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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21일 1순위·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경기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0일~14일까지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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