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방제·영양제 공급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생육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응애 방제와 신속한 영양공급을 위한 엽면시비(잎에 영양제 공급)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가로수가 매년 여름철부터 응애 등 병해충과 및 볕 데임 현상으로 갈변현상이 발생해 생육이 저하됨에 따라 건강한 메타세쿼이아 생육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지역주민들이 산책하는 지역임을 고려해 새벽 시간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전 구간 487주에 병해충 약제와 영양공급을 위해 질산칼륨, 황산마그네슘 등 방제 및 엽면시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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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의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제때 영양을 공급해 푸르른 가로수길로 가꿔 사계절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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