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뉴 와퍼'보다 주목 받은 '리얼 어니언링' 100만개 판매

'어니언링'에서 통양파 튀긴 메뉴로 리뉴얼
"판매 실적이 목표치의 약 300%에 달해"

버거킹은 최근 리뉴얼된 ‘리얼 어니언링’이 약 5주 만에 100만 개 넘게 판매됐다고 20일 밝혔다.

버거킹은 올해 4월부터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불맛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와퍼를 비롯한 주요 메뉴 리뉴얼을 단행했다.

특히, 지난달 15일에는 인기 사이드 메뉴였던 ‘어니언링’을 통양파를 그대로 튀긴 리얼 어니언링으로 리뉴얼했다. 리얼 어니언링은 양파를 분쇄하지 않고 그대로 링 모양으로 잘라 기존에 비해 더욱 바삭해진 식감과 두툼한 크기는 물론, 양파의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 진한 풍미로 호평을 받고 있다.

버거킹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리얼 어니언링 판매 실적은 기존 목표치의 약 300%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은 수치”라며 “리뉴얼 출시 이후에는 세트 메뉴 구입 시 500원을 추가해 리얼 어니언링을 선택하는 고객들의 비중이 늘어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