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일 '북스타트 주간' 행사 개최
18개 시립도서관서 영유아 프로그램 마련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175개 도서관이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화성시에서는 18개 시립도서관이 참여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운동이다. 북스타트코리아와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이번 행사는 생애 초기 독서 활동을 돕는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각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책 읽기 피크닉 존'을 설치한다. 또 올해의 테마 '집'과 관련한 그림책 전시와 함께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영유아들에게는 그림엽서, 스티커, 도서 목록 리플렛 등 선물도 증정한다.
각 도서관에는 '화성시 북스타트 도담도담 자원활동가'들이 방문해 영유아와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놀이 활동도 진행한다. 자원활동가들은 북스타트 주간 동안 ▲봉담도서관 ▲태안도서관 ▲서연이음터도서관 ▲진안도서관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송린이음터도서관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을 방문한다. 다음달에는 ▲남양도서관 ▲왕배푸른숲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참가 방법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가까운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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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자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영유아와 양육자가 함께 도서관에 방문해 즐거운 책 읽기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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