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LS, 10개월만에 52주 신고가…자회사 실적 기대감 부각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지난해 7월의 15만1300원 돌파
자회사 LS전선, 전기동 수요 증가→수주 증가
배당확대, 자사주 소각 등 기대감도

LS가 10개월 만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S그룹 지주사인 LS는 자회사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LS는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장 대비 4.83%(7000원)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의 52주 최고가(15만1300원)을 약 10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LS는 장 초반 최고 15만4200원을 찍었다.


LS는 배당확대 기대감이 높은 종목이다. 지난해 6월 2023~2025년 사업연도 동안 직전년 주당 배당금 대비 점진적 우상향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유가증권 시장 평균 시가 배당률을 고려해 배당금을 결정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자사주 제도 개선 등의 핵심은 대주주의 사익추구를 근절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이런 기조가 결국에는 기업들의 고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확대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며 LS도 배당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LS는 국민연금의 보유 종목 가운데 지분율 기준으로 가장 높은(13.68%) 종목이기도 하다.


또한 핵심 자회사인 LS전선은 수주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노후전력망 교체와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건설 등 전력 사용량 증대로 전 세계적 전력망 구축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LS전선 수주 잔고의 경우 신규 수주 등에 힘입어 2022년말 기준 2조8000억원에서 2023년말 4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전기동 수요도 증가하면서 최근 전기동 가격이 톤당 1만달러에 육박 중이다.


AD

이 연구원은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LS전선 수주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LS아이앤디, LSMnM 등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