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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에도 광화문 모인 시민들…'거부권 거부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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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거부권 거부대회'가 열렸다.


전국민중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1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앞에서 '윤석열 정권 2년, 거부권 거부대회'가 진행했다. 이날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최근 채상병 특검법 등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시사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거부권을 거부한다,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외쳤다.


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통과시킨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9개 법률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주최 측은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통치'는 앞으로 3년간 계속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나서 투표를 넘어 보다 적극적인 거부로 대답하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국정 2년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끝났다"며 "지난 2년의 실망이 남은 3년에 대한 절망으로 바뀌는 기자회견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혜영 정의당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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