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실적 결산 결과 매출 3979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력 모바일 게임 수익 감소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 영업이익은 68% 감소했다.
플랫폼별 매출을 보면 모바일 게임 2494억원, PC 온라인 게임 915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원이다.
게임별 매출 구성은 리니지M이 1051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리니지W 829억원, 리니지2M 559억원 등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PC 온라인 게임은 같은 기간 914억원에서 915억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매출 기여도는 23%로 이 중 길드워 2가 254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4억원, 아이온 14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쓰론 앤 리버티(TL)는 PC 게임 매출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 순으로 파악됐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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