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령화 가속화에 대형종합병원 도보권,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인기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국내 고령층 비율이 늘어나면서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세권’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주목받는 이유다.

고령화 가속화에 대형종합병원 도보권,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인기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조감도]
AD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내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세하게는 2017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가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18.4%를 차지했다. 내년에는 20%를 넘기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처럼 고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대형 병원과 같은 의료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병원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병세권’ 단지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더클래식500’은 고령화 사회를 대표하는 트렌드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단지 바로 앞 건국대학교 병원이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단지의 보증금은 9억원, 월 관리비도 480만원 수준인데도 입주율이 100%다. 입주자 평균 거주 기간이 10년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병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얼마나 높은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입주 후 억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경기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자연앤자이1단지’는 아주대학교 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병세권’ 단지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116㎡는 2013년 6억500만원에 거래됐다가 지난해 9월 15억9,500만원에 손바뀜되면서 10년간 10억원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고령층 비율이 늘어나고, 코로나 이후 건강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도 많아지면서 병원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떠올랐다”며, “특히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하려는 수요자는 물론 병원, 약국 등 의료 관련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품어 환금성도 우수하고, 높은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무려 800병상 규모의 대형종합병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오피스텔은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으며, 아파트는 일부 잔여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인천 송도에 선보이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는 2022년 12월 착공한 8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도보권에 있다.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와 가깝고,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도 맞닿아 있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로 쉽게 드나들 수 있다. 지난달 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이 착공 기념식 개최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 받았다.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단지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조성에 착수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도 한창이다.


한편,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8억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며,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전매제한은 6개월,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AD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돼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