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평 “영수회담 비선 논란? 尹, 능멸하는 것”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윤 대통령, 회담 구걸? 불편한 표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영수회담을 두고 ‘비선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함성득 경기대 교수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의 말 대부분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신평 “영수회담 비선 논란? 尹, 능멸하는 것” 윤석열 대통령(사진 오른쪽)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가 전한 메시지를 들은 뒤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9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의 측근 중 측근이 어제 저한테 전화해 '이런 일은 없었다, 비선을 통한 물밑 공작, 물밑 조율이 없었다'고 확실하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헌법은 내각책임제가 상당히 많이 가미 돼 있다”면서 “헌법상으로 보면 국무총리의 어떤 정치적 위상이 대단한 것인데, 국무총리를 대통령이 지명 하지 않고 이재명 당대표 등 다른 사람에게 추천받겠다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며 “제가 아는 윤 대통령의 소양이나 식견을 비춰봐도 이런 것은 있을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문제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이 ‘부부동반으로 만나자’니까 이 대표가 ‘위기모면용으로 그러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해서 윤 대통령이 마치 회담을 구걸하는 것으로 표현을 해놨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을 향해서 ‘트로이목마’, ‘탈당 요구’ 등의 비난 섞인 표현이 나오는 데 대해 신 변호사는 “당원들의 심정이 이해되긴 하지만 분명히 그것은 허위”라고 답했다.



한편 신 변호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추진 과정에서 함 교수와 임 명예교수가 ‘비밀 특사’ 역할을 하며 회담 성사 등을 조율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세상이 어수선하니 별일을 다 본다”고 적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