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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1Q 흑자 전환…순이익 1억6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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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오프라인 결제 늘며 매출↑
증권·보험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

지난해 적자를 낸 카카오페이가 올해 1분기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억6700만원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2022년 연간 26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1년 만인 지난해 적자로 바뀌었고 올해 들어 다시 분기 흑자를 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거래액과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4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오프라인 등으로 결제서비스 거래액이 급증했고, 대출 갈아타기와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늘면서 금융서비스 거래액에서도 성과를 냈다. 매출 기여 거래액은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이 지표는 실제 매출 발생에 기여하는 거래액을 모아서 별도로 분류한 것으로 향후 수익성을 보여준다.


카카오페이, 1Q 흑자 전환…순이익 1억6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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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861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 사업 확대에 따른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수료와 서비스 비용이 늘었다. 카카오페이는 각 사업의 손익구조와 성장 속도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면서 손익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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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카카오페이증권의 펀드·주식·예탁금 등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식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다. ‘주식모으기’,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 등 주식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내놓으며 거래 환경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혁신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여행자보험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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