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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하다 시비 붙고 차로 들이받은 40대…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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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속 후 검찰 송치

동네 선후배들끼리 술자리에서 팔씨름을 하다 시비가 붙자 차를 몰고 돌진해 5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특수상해, 특수손괴,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팔씨름하다 시비 붙고 차로 들이받은 40대… 5명 부상 지난달 22일 새벽 술을 마신 40대 남성이 차를 몰고 돌진해 5명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출처=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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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3시 20분께 울산 한 식당 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일행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 차량이 갑자기 차도를 넘어 주차장 쪽으로 밀고 들어오자, 주차장 펜스 앞 인도에 서 있던 일행이 놀라며 양옆으로 비켜선다. A씨 차량은 그대로 주차장 펜스를 뚫고 들어갔다. 이 사고로 피해자 일행은 갈비뼈 골절, 염좌 등 상처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와 이들 일행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이날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팔씨름을 하다가 자존심 문제로 시비가 붙었으며 몸싸움까지 벌였다. A씨는 홧김에 차를 몰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팔씨름에서 이긴 B씨는 울산경찰 조직폭력 관리 대상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폭행 소동에 연루된 B씨와 C씨에 대해서는 폭행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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