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용 장비를 만드는 리노공업이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에서 3일 주가가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리노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000원(9.63%) 오른 2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547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OPM)은 40% 중반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 4분기에 이어 신규 적용처의 연구개발(R&D)용 소켓 매출이 발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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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압도적인 미세화 기술로 메모리·로직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반도체 칩·반도체 기판의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먹거리들을 지속해서 찾아 나갈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신규 고부가가치 칩 제품에 대한 테스트 수요는 존재하나 전방위적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생산량이 올라오고 제조사 간 수율 확보 경쟁이 치열해져 리노공업의 리노핀과 소켓에 대한 글로벌 메인 테크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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