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온55 대리점 통해 공급
미쉐린코리아가 국내에서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미쉐린코리아는 자전거 전문 유통업체 '스포츠온55'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서 자전거용 타이어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스포츠55 대리점에서 미쉐린 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미쉐린코리아는 '미쉐린 파워 컵' 라인과 '미쉐린 다이내믹 스포츠' 라인을 포함해 다양한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미쉐린 파워 컵은 레이싱 및 트레이닝용 타이어로 회전저항을 줄여 주행 시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미쉐린 아라미드 쉴드 기술과 3x120 TPI 케이싱을 적용한 단단한 고밀도 구조로 내구성을 높였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조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쉐린 다이내믹 스포츠는 수명이 더 긴 고무 컴파운드(합성물)로 만들어진 로드용 타이어다. 가볍고 탄력성 있는 성능으로 여러 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미쉐린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미쉐린은 1891년 최초로 자전거를 위한 탈부착 타이어를 개발한 이래 오랜 시간 우수한 자전거 타이어 제품들을 선보여왔다"며 "앞으로 점차 많은 국내 자전거 이용자들이 미쉐린 타이어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