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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맞짱'…롯데몰 수원 '美食 천국'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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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 매장 새단장…미식·라이프스타일 중심
1500평(110석) 규모 '다이닝 에비뉴' 선보여
10개 매장은 유통업계 최초 입점

롯데몰은 수원점이 단계적 리뉴얼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의 새단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선보이는 대규모 재단장은 젊은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은 수원 상권을 고려, 식음료(F&B) 매장과 리빙 상품군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리뉴얼에서 롯데몰 수원점은 프리미엄 푸드홀을 포함해 총 69개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리뉴얼 중 매장 수 기준 최대 규모다. 롯데몰 수원점은 상품 권역별로 진행 중인 리뉴얼을 올해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 인근 스타필드 수원에 맞서 리뉴얼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다이닝 에비뉴, '프리미엄 푸드홀' 지향…유통업계 최초 매장 10곳도
스타필드 '맞짱'…롯데몰 수원 '美食 천국' 새단장 롯데몰 수원 '다이닝 에비뉴'의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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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층 '다이닝 에비뉴'는 복합몰 최초의 고급형 푸드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500평(약 1100석) 규모로 마련된 다이닝 에비뉴는 광장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테라스 존 피아자 존 패밀리 존 등 특색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디자인과 색감 등 인테리어에도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롯데백화점은 강조했다.


다이닝 에비뉴는 수원역, 대학가 등을 낀 상권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전체 26개 F&B 매장 중 80% 이상인 22개를 수원 지역 최초 매장으로 구성했다. ▲스마일 칼국수(칼국수) ▲호랑이굴(한우 대창전골) ▲정희(퓨전한식) ▲시키카츠(돈카츠) ▲소롯(한식 솥밥) ▲에디슨 by Dan(캐주얼 이탈리안) 등 10곳 매장이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했다


고객 편의도 높였다. 전담 직원이 음식을 고객 테이블로 서빙해주는 '테이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롯데백화점 앱을 활용해 웨이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푸드홀의 구획별 혼잡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도 최초로 도입했다.


'집꾸족' 노린 리빙 큐레이션…가족형 매장도 확대
스타필드 '맞짱'…롯데몰 수원 '美食 천국' 새단장 롯데몰 '다이닝 에비뉴'의 '테라스 존(Terrace Zone)'.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집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해 '리빙 큐레이션' 매장도 한층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든 점포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매출은 1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수원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홈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새단장한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에서는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지하 1층 LG전자 매장을 약 80평대 매장으로 확대한다. LG전자의 고가 가전제품인 '오브제 컬렉션' 상품을 두 배로 늘리고, 이동 및 캠핑 특화 제품 '스탠바이미 컬렉션'의 전시 구획도 별도 운영한다.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인 '더콘란샵'은 팝업 매장을 연다. 콘란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비롯해 단독 기프트 상품과 협업 상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루이스폴센', '프리츠한센' 등 북유럽 조명 브랜드 매장도 함께 선보인다.


젊은 가족 비중이 높은 수원 상권의 수요에 맞춰 '가족형 큐레이션' 공간도 확대한다. 롯데몰 수원점에 따르면 자녀를 동반해 방문하는 가족 고객의 비중은 20% 수준으로 추산된다. 먼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5호점을 연다. 젊은 키즈맘을 타깃으로 기존 심리상담 외 놀이치료실도 최초 도입한다. 5층에는 300평 규모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를 선보인다. 수원점 바운스는 트램폴린존과 어드벤처존을 함께 구성해 유아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몰 리뉴얼 효과 '쏠쏠'…스포츠 상품군 2개월 매출 2배↑

수원점의 이 같은 단계적 리뉴얼의 효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나이키 라이즈, 아디다스 비콘 등 매장을 유치한 스포츠 상품군은 새단장 직후 약 2개월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100%) 이상 뛰어올랐다. 체험과 프리미엄을 테마로 개편에 나섰던 키즈 및 골프 상품군의 고객 1인당 구매 금액은 리뉴얼 이전보다 50% 이상 늘었다. 지난달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오픈 2주 만에 10만명이 찾았고, 뉴발란스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한 달 만에 전국 1위 매장으로 올라섰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수원점은 기존의 쇼핑몰을 뛰어넘는 고객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 중"이라며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프리미엄 푸드홀 도입 등 대폭 개편한 수원점의 테넌트를 통해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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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몰 수원점은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고객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군별 구매 금액에 따른 상품권 증정 행사를 비롯해 포켓몬 팝업, 샤넬 뷰티 메이크업 쇼 등 체험행사를 연다.


스타필드 '맞짱'…롯데몰 수원 '美食 천국' 새단장 롯데몰 수원점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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