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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화학 당분간 수익성 약세…투자의견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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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유럽 전기차 판매성장률의 상대적 약세 및 리튬 메탈 약세 영향 등 영업이익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 수익성 증가보다 자본적지출(CAPEX) 부담이 증가하는 시점으로 해석한다"며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마켓퍼폼(보유)'으로, 목표주가는 50만원에서 38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날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잠정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1573억원을 발표했다. 1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을 약 1170억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85% 감소한 저조한 실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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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는 리튬가격 약세에 따른 이익 감소로 약 340억원(영업이익률 4.0%)을 예상하고, 석화 부문은 1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납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제품군의 수익성 하락에 따른 영업손실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약 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이는 시장 예상치 2조9000억원을 약 46% 밑도는 수준"이라며 "석유화학 부문에서 내년까지 시황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의 경우 리튬메탈 가격의 하락에 따른 래깅 효과로 평균 판매단가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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