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준영의 월드+]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과 한국의 고민

시계아이콘02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백악관서 3국 첫 정상회담
필리핀 영해 침범에 공동대응
소규모 안보협력으로 中 포위
자위대·주일 미군 영역 넓혀
日 오커스 가입 등 역할 확대
韓 외교안보 시야 넓혀 대응을

[최준영의 월드+]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과 한국의 고민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글로벌 법률·정책)
AD

4월11일 미국, 일본, 필리핀 3국 정상은 미국 백악관에서 공동 정상회담을 했다. 4월10일 있었던 미·일 정상회담에 뒤이어 미국·필리핀 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다시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이다. 3국 정상회담의 가장 큰 이유는 필리핀이 서필리핀해라 부르고 중국은 남중국해로 부르는 해역에서의 필리핀과 중국 양국의 충돌에서 미·일 양국이 필리핀을 지지한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중국은 국제 해양법과 무관하게 남중국해 대부분이 자신의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의 이와 같은 주장은 장개석 국민당 정부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오랫동안 해군력의 열세로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1990년대 필리핀 수빅만에 주둔하던 미 해군이 필리핀 정부의 요구로 철수하면서 중국은 실력행사에 나섰다. 중국군이 필리핀이 자국의 영토로 간주하던 미스치프 암초를 점거한 것이다. 당연히 필리핀 정부는 거세게 항의했지만 중국은 1994년부터 암초에 구조물 건설을 시작하면서 자국 영토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고, 2014년부터는 매립작업을 본격화하면서 2650m 길이의 활주로를 포함한 레이더, 미사일 등을 배치하여 군사기지화 작업을 마쳤다. 필리핀 정부는 중국의 점거에 대응하기 위해 1999년 미스치프 암초 인근에 있는 세컨드 토마스 사주에 상륙함을 좌초시켜 필리핀 해병대가 머물 수 있는 해상 기지로 삼았다.


[최준영의 월드+]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과 한국의 고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3국 정상회의를 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양측의 영유권 주장이 대립하긴 했지만 비교적 평온하던 이 지역은 2014년 이후 양국의 격렬한 충돌 현장이 되고 있다. 중국 해경과 해상 민병대가 세컨드 토마스 사주로 향하는 필리핀군의 보급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측이 필리핀 해안경비대 함정을 가로막아 고립시키고 뒤따르는 보급함을 물대포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보급을 저지하고 있다. 중국의 물대포 공격 과정에서 필리핀 보급함이 파손되고 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필리핀이 기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보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사일이 등장하지 않을 뿐 양측은 매번 전쟁 같은 격렬한 충돌을 빚고 있다. 당연히 중국의 전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필리핀으로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6년 국제중재재판소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주장하는 구단선이 법적 근거가 없으며 중국이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불법적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판결했지만 중국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위기에 몰린 필리핀으로서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최근 미국과의 관계 복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과 필리핀은 1951년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지만 1990년대 이후 필리핀의 민족주의 흐름이 강화되면서 양국 간의 군사협력은 약화했다. 특히 공개적으로 친중 노선을 표방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취임은 결정적이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과의 경제적·군사적 결별을 주장하면서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공동 자원탐사 및 일대일로 참여를 발표하는 등 친중국 움직임을 노골화했다. 하지만 중국의 잇단 필리핀 영해 침범에 국민적 반감이 높아지자 뒤늦게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으며, 두테르테에 이어 대통령에 취임한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은 미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미국과 필리핀 양측은 2023년 1만7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했으며, 필리핀은 자국 군사기지 4곳을 미군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2023년 8월에는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필리핀 상호방위조약은 남중국해를 포함한 태평양 전 지역에서 필리핀의 선박·항공기 등에 모두 적용된다고 확인하면서 미국의 필리핀 지지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개최된 미국, 일본, 필리핀 3국 정상회담은 남중국해에서의 3국 동맹으로 중국을 견제할 것임을 명확히 한 셈이다.


[최준영의 월드+]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과 한국의 고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의 해양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직접적인 대결과 병행하여 동맹국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럽과 같은 대규모 안보공동체 구성이 현실적이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2~3개국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수의 소규모 안보협력체를 연쇄적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2021년 영국과 호주의 참여로 시작된 오커스(AUKUS)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및 인도가 참여하는 쿼드(QUAD)를 구성했으며, 2023년에는 캠프 데이비드 회담을 통해 한·미·일 3국 간의 군사협력 강화를 공식화하였는데 이번에 남중국해 지역에서 일본과 필리핀으로 구성된 소규모 안보협력체계를 다시 구성함으로써 해양에서의 중국 포위망을 강화하였다.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자위대와 주일 미군 간의 상호 운용성 강화를 밝혔는데 그 주요 활동 무대는 남중국해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 해군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의 바다를 지배해왔지만 최근 중국과의 경쟁에서는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조선 능력의 절반을 보유한 중국의 산업생산력에 미국이 밀리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일본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자국 전투함이 일본 내 조선소에서 정비·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최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을 오커스의 필라 2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는 절차를 시작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우리로서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에 국한된 우리의 안보 및 외교의 시야를 최소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해야 하며, 보다 적극적인 군사적 협력과 활동에 나서야 한다. 주도적으로 지역 현안에 적절히 개입하면서 미국이 모두 할 수 없는 일을 챙기고 돕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및 적대감을 청산하고 본격적인 동맹으로서의 상호 역할 분담을 논의하여야 할 것이다.


AD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글로벌 법률·정책)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1310:20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사요" 사람들 몰리더니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

    잠실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이 내놓은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보류지 10가구가 유찰 없이 첫 입찰에서 전량 낙찰됐다. 감정평가금액보다 5%가량 높은 기준가를 책정했음에도 40여명이 입찰에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조합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를 매각했다. 입찰 기준가는 59㎡가 29억800만~29억9200만원, 74㎡가 33억1800만~35억3300만원

  • 26.02.1216:38
    다주택자 매물 늘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축소…강남 둔화 뚜렷
    다주택자 매물 늘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축소…강남 둔화 뚜렷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2주 연속 좁혀졌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호가를 낮춘 매물을 내놓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2월 2주 차(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직전 주보다 0.05%포인트 낮은 0.22%로 집계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53주째 상승세를 이

  • 26.02.1211:20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양천구 33평 24억 아파트 21억까지 떨어져…매물 풀리고 호가 하락

    "인근 신축 아파트 33평(전용면적 84㎡)이 전에는 2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어요. 그런데 양도세 중과 발표가 나오고 21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고 이젠 21억원에라도 팔겠다고 하네요."(서울 양천구 신정동 A공인)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방침이 확정된 이후 시장에선 체감할 만큼 다주택자 매물이 풀리고 있다. 수억원씩 호가를 낮춰 내놓거나 세입자가 있어 당장 정리하기 어려운 경우엔 위로금 명목의 웃돈을 주고 매각하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