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의 주가가 상승세다. 최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이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55분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일 대비 15.12% 상승한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60%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자사주 매입 이후 1년 이내 전량 소각할 계획임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추정되는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60%에 해당하는 약 600억원을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가정 시 시가배당률은 6.8%"라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8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고등 사업부는 예상대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 중이며 종속회사 아이비김영과 본업 공무원 사업의 적자축소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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