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7일까지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을 사용할 기업 마흔 곳을 찾는다.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은 전통문화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규모는 기업당 최대 2200만 원이다.
선정 기업은 기술혁신, 기업경영 지원, 디자인 개발, 신제품 개발, 플랫폼 구축, 홍보·마케팅 가운데 최대 두 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한 역량 진단과 필요기술·서비스 설정도 가능하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직접 소통하는 행사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연말 최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면 포상도 받는다"고 했다.
문체부는 오는 30일까지 1분기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신규 공급기업도 모집한다. 전통문화 기업을 위해 안정적으로 혁신이용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기관을 찾는다. 지난해까지 확보한 공급기업은 114곳, 서비스 자원은 553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누리집 참고.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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