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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엠앤에스 "기술선도 믹싱 장비로 다양한 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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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 기업
2023년 수주잔고 3033억…"올해 예상 매출액 3487억"

"제일엠앤에스는 믹싱 설계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진출해 앞으로도 고성장할 것입니다."


제일엠앤에스 "기술선도 믹싱 장비로 다양한 산업 진출" 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가 11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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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는 11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에 따른 목표를 밝혔다.


제일엠앤에스는는 1981년 제일기공으로 창업한 후 1986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국내 최초 믹싱 장비 전문 기업이다. 40년 이상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회사는 식품과 제약 전문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이차전지, 방산·화학으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으로는 △블레이드 설계 △모든 형태의 소재를 혼합할 수 있는 기술력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2007년 국내 최초 이차전지 믹싱 장비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 고객사의 까다로운 공정테스트와 국내외 인증까지 모두 통과하며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고객사의 소재와 공정 특성에 부합하는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해외 증설에 따른 인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진 대표는 "나라별로 환경규제 등이 다르다"며 "우리는 고객의 니즈는 물론 해당 지역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일엠앤에스는 빠르게 성장했다. 2021년 825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1431억7300만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500만원에서 17억6300만원으로 증가했다. 빠른 성장에는 스웨덴 베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있었다. 제일엠앤에스가 2020년에 노스볼트를 고객사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채도 늘었다.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 345.65%를 기록했다. 다만 이는 산업의 특징상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우리의 매출은 인도 기준으로 확정하게 되는데 그전까지는 계약금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계약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부채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예상 매출액을 3487억3200만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143.57% 증가다. 이 같은 근거로 수주잔고를 꼽았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033억원이다. 이 대표는 "수주의 경우 하나의 회사에만 편중되지 않았다"며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순차적인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의 장비는 배터리 제조 공정의 가장 처음 부분에 들어간다"며 "그만큼 매출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주요 셀 메이커사들의 적극적인 생산능력(CAPA) 증설이 진행되는 만큼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배터리 자체 생산을 추진하고자 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해 고객사 다변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행 연구와 투자 계획을 통해 시장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다. △믹싱 자동화 공정 △연속식 믹싱 공정 △건식 공정용 믹서를 개발해 고도화된 믹싱 설계 역량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믹서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 우주산업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믹싱 공정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소재 공정 등 신규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24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1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360억~432억원이다. 회사는 이 중 채무상환에 295억8000만원을 투입한다. 나머지 62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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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은 지난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오는 18~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4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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