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 카드매출 선정산 투자상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플랫폼 피플펀드가 세전 수익률 연 12%, 투자기간 3일 단위의 초단기 카드매출 선정산 투자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소상공인의 카드 매출을 미리 정산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어음·매출채권담보 투자군의 일종으로 피플펀드가 소상공인 임베디드금융 플랫폼 ‘빌리크루’와 손잡고 출시했다.
담보·보증으로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전날 발생한 카드매출채권을 담보로 한 까닭에 리스크가 비교적 낮다. 또 빌리크루가 연대보증에 따른 신용보강을 제공해 기존 선정산 투자상품보다 안전하다.
피플펀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선정산 투자상품 1~100호의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또 피플펀드 서비스 생애 첫 이용자와 만 1년 이상 투자하지 않은 가입자에게 30일간 플랫폼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백건우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상무는 “투자자들의 흥미를 북돋기 위해 수익률은 연 12%로 대표적 단기 투자 상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머니마켓펀드(MMF)보다 약 3배 넉넉하게, 투자기간은 3일로 최대한 짧게 설계했다”고 전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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