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신용대출 이자지원 10만원까지 확대

신용점수 조회하면 혜택 2배

네이버페이가 신용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전국민 이자지원 프로젝트’를 4월까지 연장하고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최대 혜택 폭은 첫 달 금리의 4%포인트(10만원)로 고금리로 대출받은 사용자일수록 더욱 많은 지원을 받는다.

네이버페이를 통한 신규 대출 금리가 10% 이상인 경우 첫 달 이자의 2%포인트를, 10% 미만인 경우 0.2%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첫 달 이자의 0.1~1%포인트를 지원했다.

신용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신용점수'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원혜택이 더 커진다. 대출을 실행하기 전후 ‘네이버페이 신용점수' 서비스 페이지에 접속만 해도 대출금리에 따른 첫 달 이자의 0.2~2%포인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4%포인트(10만원)를 지원받는다.

[이미지제공=네이버페이]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를 검색하거나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 하단 '자산·송금' 탭을 클릭한 후 ‘네이버페이 대출비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4월 한달간 '전국민 이자지원 프로젝트' 혜택이 커지는 만큼 비교적 높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는 사용자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