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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짜리 베개 없어서 못 판다…‘꿀잠’ 위해 지갑 연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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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한국인 매년 증가
100만원 육박 베개 판매 142%↑
숙면 위한 기술 개발·마케팅 투자 확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숙면을 돕는 제품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 기업들은 수면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슬립테크’에 투자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텐마인즈의 인공지능(AI) 베개 ‘모션필로우’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80만원짜리 베개 없어서 못 판다…‘꿀잠’ 위해 지갑 연 한국인 텐마인즈 AI 모션필로우. (사진=텐마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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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필로우는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사용자 테스트 결과 사용자의 97.3%가 코골이 감소 효과를 경험했다. 지난 1월 열린 세계가전전시회 ‘CES 2024’에선 최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86만4000원으로, 일반적인 베개 가격을 3만원으로 잡았을 때 29개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제품임에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이유는 그만큼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씰리침대가 지난달 ‘세계 수면의 날’을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95%는 ‘아침에 개운함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해 전 세계 평균인 92%보다 높았다. 평균 수면시간도 ‘4~6시간’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8%로 가장 많아, 글로벌 응답자의 53%가 ‘7~8시간’이라고 응답한 것과 차이를 보였다.


잠이 부족한 것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진료 인원은 2018년 85만5000명에서 2022년 109만8800명으로 4년 새 28% 늘어났다. 그만큼 숙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이에 기업들도 ‘꿀잠’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나섰다. 관련 기술 연구에 투자하고, 마케팅에도 숙면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경동나비엔은 올해부터 자사의 ‘온수매트’ 이름을 ‘숙면매트’로 부르기 시작했다.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다. 숙면을 위한 연구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숙면 기술 확보에 나섰으며, KAIST·서울대학교병원 등과 최적의 숙면 온도 구현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제품에 적용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새로운 슬립테크 기술이 적용된 침대 ‘라클라우드 헬스모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회사의 메디컬 연구개발(R&D) 센터가 주축이 돼 개발한 ‘숨 편한’, ‘속 편한’, ‘허리 편한’, ‘다리 편한’ 총 4종의 헬스케어 모드를 적용했다. 특히 수면 시 호흡이 편안한 각도를 연구하며 숙면을 돕는 제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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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똑같은 기능의 제품이라도 숙면을 강조했을 때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젊은 세대일수록 숙면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관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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