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중국 광동성 혜주시와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와 혜주시는 이번 협약에서 한-중 공항 내 허브-프리존에 교류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양국 정부 및 관련 행정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양국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매칭은 물론 한-중 경제협력과 발전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국제공항 내 교류혁신을 위한 허브-프리존이 구축된다면, 한-중기업 간 온·오프라인 제품전시, 검수 및 거래 등을 원활하게 지원하여 비즈니스 매칭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이 허브존이 제품전시 및 비즈니스 매칭뿐만 아니라 금융, 관세, 메디컬테스트 등의 서비스는 물론, 국제컨벤션, 문화행사 등의 복합 교류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약 2만3000여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약 5000여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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