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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P, KT&G 신규 이사회에 서한 "거버넌스 체질 개선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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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연동 성과에 따른 스톡옵션 등 5가지 요구
횡령 혐의 사외이사 "양심에 따라 결단" 촉구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주주총회에서 손동환 사외이사가 선임된 것은 FCP를 비롯한 모든 주주의 위대한 승리"라며 "새로 구성될 이사회에 KT&G 거버넌스 체질 개선을 위한 5가지 요청 사항을 28일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FCP, KT&G 신규 이사회에 서한 "거버넌스 체질 개선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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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FCP 대표는 "KT&G는 이제 겨우 첫걸음일 뿐"이라며 "손 이사를 비롯해 새로 구성될 이사회는 거버넌스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며 5가지 요구사항을 공개했다.

FCP의 요구사항은 ▲ 주가연동 성과보상(사장 및 이사회 전원 연봉 적어도 3분의 2 이상을 스톡옵션으로 지급) ▲ 회계투명성 개선(해외 사업 실적 공개 및 실태 조사) ▲기부된 자사주 환수(복지/장학재단이 전현직 임원의 노후대책으로의 활용되는 것을 막도록 일체 관여를 금지시키고, 무상 기부된 자사주 환수 대책 마련) ▲ 인삼의 세계화(검증된 '글로벌 소비재 전문가'를 KGC의 대표로 영입) ▲ 자산운용업 중단(각종 부동산/사모 펀드 등 투자 중지, 잉여 현금 주주 환원) 등이다.


FCP는 이와 함께 현재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기존 사외이사들에 대해 "부디 양심에 따르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제는 손동환 이사에 달렸다”며 “주주를 위한 CCTV 역할을 하는 진정한 사외이사, 밸류업의 성공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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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 열린 KT&G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사장 후보자의 신임 사장 선임안이 통과됐다. 방 사장은 사외이사 후보 2명을 포함해 후보자 3명 중 상위 2명을 사내외 이사로 선임하는 집중투표제 결과 가장 많은 득표(8909만7866표)를 했다. 최대주주 IBK기업은행이 제안한 손동환 후보(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5660만3958표로 2위에 오르며 신규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KT&G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후보였 임민규 엘엠케이 컨설팅 대표는 3위로 낙마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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